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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이라는 가수를 기억하는가? 내눈물모아 라는 곡 하나로 우리 기억속에 남아있다. 불청에 나온 김부용이 기억 속 고 서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서지원 외에도 동료가수 최진영, 이원진을 추억했다. 최재훈과 김부용은 불타는 청춘에서 20년 만에 만나 많은 이야기를 펼쳤다. 

20년전 함께 활동했던 고 최진영, 고 이원진, 고 서지원에 대해 추억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만나지 않게 됐다. 예전처럼 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재훈은 "지원이는 진짜 그럴 줄 몰랐다"는 이야기도 했다. 


서지원은 미국에서 왔고,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았다. 서지원이 사망한 날도 함께 술 먹고 헤어지고 난 후 였다. 몇시간 전 까지 같이 놀던 친구가 그랬으니 더 미안했다라고 김부용은 설명했다. 

서지원은 1994년 첫 음반으로 데뷔했고 인기를 얻었다. 초등학교 5학년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한국에 돌아와 데뷔했다.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던 1996년 1월1일 2집 발표를 앞두고 돌연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안겼다. 서지원의 데뷔곡은 '또다른시작'이며 2집 발표를 앞두고 부담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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