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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psa수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psa 정상 수치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그 수치보다 높으면 어떤 상태인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번에 정리해두지 않으면 누구나 헷갈릴 수 있어 저도 한눈에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전립선암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psa수치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psa는 전립선 내 세포에 의해 생산되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psa는 혈액 내에서 결합하지 않는 유리형, 단백질에 결합한 복합형이 있습니다.


여기서 psa 검사란 유리형, 복합형 psa의 합을 측정하여 수치로 매기는 검사입니다. 이 psa수치는 전립선암인지 아닌지 선별하고 감시하기 위한 지표로 이용됩니다. 


일반적으로 psa 검사라고 부르는 것은 총 psa 검사이며, 유리 psa 검사도 있습니다. 이 두 수치를 따로 검사하는 것은 psa 수치 상승이 전립선암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환자는 유리 psa 수치는 감소하고 복합 psa 수치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대다수의 전립선암 검사에서 활용되는 방법이지만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많은 분이 psa 수치를 검사하고 그 수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완벽하다고 하지 않는 이유는 전립선암이 아니더라도 다른 이유로 psa 정상 수치를 넘을 수 있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모든 남성에서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암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psa 수치 검사보다는 전립선 조직을 소량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비정상인 세포를 확인하는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psa 수치는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요한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사입니다. 

 

psa 수치. 정상 수치


보통 총 psa의 정상 수치는 4.0ng/mL 미만으로 이야기합니다. 2.5ng/mL까지 기준을 낮추는 의견도 있지만 이렇게 기준 수치를 낮추는 것은 과잉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논쟁이 있습니다. 


총 psa 수치가 10.0ng/mL 이상일 때는 전립선암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판단하며 4.0~10.0까지는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4.0~10.0까지의 수치를 보이는 환자들은 위에 말씀드린 유리 psa 수치를 검사하여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진단하여 전립선암을 치료하게 되면 psa 수치는 떨어져야 합니다. 정상 수치로 떨어진다면 치료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psa가 다시 상승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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