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고리 지역 우리나라는 해당될까?
불의고리 지역
우리나라는 해당될까요? 어느날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최근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일본과 중국, 캘리포니아 지진소식에 전 세계인들이 지진을 두려워 하게 되었지요.저도 겁이 많은 성격이라 지진이 가장 자주 일어난다는 불의고리 지역에 대해 검색해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자세한 설명과 우리나라도 여기에 해당되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불의 고리란 뉴질랜드부터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태평양 건너 미국 서부와 남미까지 이어지는 40,000km에 달하는 환태평양화산대를 말합니다. 이곳은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호주판, 필리핀판, 북미판, 남미판, 남극판이 서로 부딪히기 때문에 화산활동이 활발합니다.
이 불의고리 지역에 전 세계의 활동 중인 화산의 75%가 몰려있고 지진의 90%가 여기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정말 무서운 지역이죠? 학창시절 모두가 한번쯤은 들어봤을거라 생각됩니다.
영어로는 RING OF FIRE 라고 부르는데요. 세계 지진의 90%가 여기 불의고리라 불리는 지역에서 일어난다고 하니 더욱 무서워집니다. 파괴력 있는 지진해일의 대부분이 여기에서 발생하는데요. 여기 사는 사람들은 지진의 공포에서 완벽히 안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불의고리 지진은 7월 4일에 발생한 캘리포니아의 6.4 규모의 강진인데요. 미국 지질조사국은 처음에 6.6이라고 발표했다가 6.4로 수정했습니다. 진원의 깊이가 얕아서 자칫 잘못하면 큰 피해가 날 뻔 했지만 인구가 많은 지역이 아니라 다행이었죠.
올해에는 유독 큰 지진이 기억나는게 많은데요. 모두가 불의고리 지역에 속하는 나라, 위치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6월에는 일본쪽에서 두차례, 인도네시아에서 7.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불의고리 지역인 일본은 지진과 뗄레야 뗄 수 없는데요. 일본에서는 150년에서 200년 주기로 대지진이 반복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요. 마지막 대지진이 1854년이라고 지금 대지진 발생 후 약 160년이 흘러 사람들이 더욱 불안에 떨기도 합니다.
일본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칠레, 뉴질랜드, 미국은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고리에 해당하는 지역이라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불의고리 지역에서 벗어나 있기는 하지만 안전지대라고 섣불리 말할 수 없는데요.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 최근 울산, 경주 등에서 크지는 않지만 자주 일어나는 지진들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요.
이런 대자연의 힘 앞에서 사람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부디 지진이 나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게, 불안에 떨지않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